클레어 키건(Claire Keegan) - 이처럼 사소한 것들(Small Things Like These)
클레어 키건(Claire Keegan 1968~ )의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Small Things Like These)' 이 작품은 1920년대 아일랜드 '막달레나 세탁소'에서 있었던 인권유린에 대한 고발 성격을 띤 소설이다. 이 소설을 읽고 나서 '막달레나 세탁소'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지 않을 수 없었고 그 실상은 이 글의 마지막에 덧붙인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학대한 현장이 '수녀원'에서 운영한 시설이었다는 사실과 이러한 악행이 아일랜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자행되었으며 아일랜드에서는 1996년에야 폐쇄되었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주인공 펄롱은 불안정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좌절하지 않고 일어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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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7.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