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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즈디바 - Billie Holiday - I'm a fool to want you

    2024.02.06 by analogueman

  • Skylark lp - Wild Flower

    2024.01.31 by analogueman

  • The total blues collection lp - I'd rather go Blind - Hennie Dolsma

    2024.01.29 by analogueman

  • 조영래 - 전태일 평전

    2024.01.24 by analogueman

  • 조정래 장편소설 - 황금종이

    2024.01.22 by analogueman

  • 조셉 젤리네크(Joseph Gelinek)-10번 교향곡

    2024.01.18 by analogueman

  • 클레어 키건(Claire Keegan) - 이처럼 사소한 것들(Small Things Like These)

    2024.01.17 by analogueman

  • O Captain~ My captain

    2024.01.15 by analogueman

재즈디바 - Billie Holiday - I'm a fool to want you

재즈를 논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가수가 있다. 바로 비운의 재즈디바 Billie Holiday (1915.4.7 ~ 1959.7.17)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고 외가에서 자라며 받아야 했던 모진 학대와 핍박, 그리고 어린 나이에 겪어야 했던 성폭행과 지독한 가난으로 인해 몸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해야 했던 빌리할러데이 그녀는 단순히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이루어낸 입지전적 인물로 묘사되기 보다, 기구한 운명을 타고난 비운의 여인으로서의 상징으로 더 대표된다. 흑인으로서 받아야 했던 혹독한 차별과 사회적 냉대속에서 그녀가 겪어야 했던 고통과 좌절은 결코 쉽게 상상하기 힘든, 마치 신에게 버림받은 것과 같은 삶을 살아야 했다. 가수로서 성공을 거두었지만 지나온 삶의 기억을 쉽게 지워내지 ..

VINYL 2024. 2. 6. 09:14

Skylark lp - Wild Flower

'Skylark'은 '종달새'를 의미한다. '종다리'라고도 하며 '노고지리'도 같은 우리말이다. 국내에도 '노고지리'라는 그룹이 있었는데 그들이 부른 '찻잔'이 크게 히트하여 TV방송이나 라디오를 통해 자주 접할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야생화라고 하면 일부 사람들은 들에 핀 꽃보다는 '박효신'의 공전의 히트곡 '야생화'를 떠올릴 가능성이 높다. 나도 그 곡을 백번은 들었을 것 같은데... 박효신의 가창력이 빛을 발한 곡이다. 언제 들어도 싫증 나지 않는...... 하지만 야생화의 원조는 그룹 스카이락의 야생화라고 할 수 있다. 락발라스 쟝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곡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FM 팝프로그램에서 가끔 틀어주던 곡인데... 온실 속이 아닌 야산이나 들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수많은 들꽃들, ..

VINYL 2024. 1. 31. 12:00

The total blues collection lp - I'd rather go Blind - Hennie Dolsma

"I'd rather go blind"는 1967년 'Ellington Jordan'과 'Billy Foster' 그리고 'Etta James'가 공동으로 작곡한 곡으로 블루스 음악의 대표적인 곡이다. 사랑을 빼앗길 바에야 차라리 눈이 머는게 낫겠다는 절절한 가사에 블루지한 리듬,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에타제임스의 보컬이 일품이다. 이 앨범은 1993년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제작된 것인데 LP와 CD 모두 가지고 있다. 아직도 중고 LP샵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을 보면 국내 출시 당시 상당량이 생산/판매되었던 것 같다. 이 앨범에서는 'Hennie Dolsma' 가 부른 곡을 담고 있는데 원곡과 또 다른 맛이 있다. 원곡보다 더 좋다고 느껴질 만큼 매력적인 편곡과 보컬이다. 가스펠 가수였다는 ..

VINYL 2024. 1. 29. 10:51

조영래 - 전태일 평전

80년대 서울 도심의 변두리 건물에도 많은 봉제공장들이 입주해 있었다. 건물 창문에 '시다(보조) 구함', '재봉사 구함', '재단사 구함' 등의 문구들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그만큼 당시 봉제업이 국내산업에 있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국민학교 시절 나의 어머니는 미싱사였다. 넉넉지 못한 살림에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어머님의 빈자리는 너무 컸다. 늘 어린 막내 동생은 어머님의 출근길에 큰 장애물이었다. 울고불고 생떼를 부리는 막내를 안고 달래던 때를 나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일 나가시는 어머님을 쫓아 울며 대문밖 골목까지 뛰쳐나가는 막내를 안고 나도 울었다. 어머님은 중고등학교 입학시즌에는 밀려드는 일때문에 밤늦게 귀가하시는 일이 많았으며 손가락에는 항상..

BOOK 2024. 1. 24. 21:51

조정래 장편소설 - 황금종이

조정래 장편소설 '황금종이' "매일 생각하고, 매일 걱정하고, 매일 꿈꾸는 것!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자, 그 누구인가?" 우리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날마다 써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갖게 해 주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의식, 무의식 중에 날마다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의식, 무의식중에 날마다 걱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지니면 힘이 나고, 없으면 힘이 빠지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남에게 줄 때는 쉬워도 남에게 얻기는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너나없이 가장 갖기를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의 행복과 불행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의 삶에서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어느 만큼 지니지 못하면 인간으로서의 품격을..

BOOK 2024. 1. 22. 10:14

조셉 젤리네크(Joseph Gelinek)-10번 교향곡

추리소설 '10번 교향곡'은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의 존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추리 소설이다.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이 마지막이 아니고 10번째 교향곡이 있다니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을 갖기에 충분했다. 워낙 오래전에 읽었던 소설이라 차분히 다시 읽어보며 책에 소개되는 음악을 중심으로 기록을 남겨본다. 소설은 베토벤이 죽음의 침상에서 라틴어로 내뱉었다는 말로 시작한다. 박수를 쳐라. 나의 친구들이여, 연극(희극)은 끝났다.( Plaudite, amici, comedia finita est ) (Applaud. My friends, The comedy is over) 소설 속에 등장하는 많은 음악가들에 대한 내용은 대부분 사실에 기초하고 있어 음악에 대한 기초지식을 다지는 데는 물론이고 관련음악을 찾아..

BOOK 2024. 1. 18. 11:33

클레어 키건(Claire Keegan) - 이처럼 사소한 것들(Small Things Like These)

클레어 키건(Claire Keegan 1968~ )의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Small Things Like These)' 이 작품은 1920년대 아일랜드 '막달레나 세탁소'에서 있었던 인권유린에 대한 고발 성격을 띤 소설이다. 이 소설을 읽고 나서 '막달레나 세탁소'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지 않을 수 없었고 그 실상은 이 글의 마지막에 덧붙인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학대한 현장이 '수녀원'에서 운영한 시설이었다는 사실과 이러한 악행이 아일랜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자행되었으며 아일랜드에서는 1996년에야 폐쇄되었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주인공 펄롱은 불안정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좌절하지 않고 일어서 자..

BOOK 2024. 1. 17. 18:23

O Captain~ My captain

1984년 고등학교 1학년 윤리수업시간............ 단발머리에 두꺼운 검은 뿔테안경을 쓰고 들어오시는 선생님! 순간 쉬는 시간이 끝난 줄도 모르고 떠들던 아이들의 입에 자크가 채워진다. 선생님은 간단한 자기소개를 끝내시고는 아무런 말씀없이 칠판에 뭔가를 쓰기 시작하셨다. 하얀 분필은 빠르게 칠판위를 무언가를 가득 채워나갔다. "자~ 모두 교과서를 덮는다. 앞으로 내 수업시간에 교과서는 가지고 오지 않아도 좋다."라고 말씀하시며 " 지금부터 필판위에 써놓은 이 시를 노트에 받아 적도록 한다." 우리는 순간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 혹시 이 시를 아는 사람 있나? " 선생님의 질문에 아이들은 정적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 이 시는 타고르의 시 '동방의 등불' "이라는 시다. " 오늘 몇일이지? ..

ESSAY 2024. 1. 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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