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를 논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가수가 있다. 바로 비운의 재즈디바 Billie Holiday (1915.4.7 ~ 1959.7.17)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고 외가에서 자라며 받아야 했던 모진 학대와 핍박, 그리고 어린 나이에 겪어야 했던 성폭행과 지독한 가난으로 인해 몸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해야 했던 빌리할러데이
그녀는 단순히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이루어낸 입지전적 인물로 묘사되기 보다, 기구한 운명을 타고난 비운의 여인으로서의 상징으로 더 대표된다.
흑인으로서 받아야 했던 혹독한 차별과 사회적 냉대속에서 그녀가 겪어야 했던 고통과 좌절은 결코 쉽게 상상하기 힘든, 마치 신에게 버림받은 것과 같은 삶을 살아야 했다.
가수로서 성공을 거두었지만 지나온 삶의 기억을 쉽게 지워내지 못해서였을까? 알콜과 마약중독으로 인해 그녀는 44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독특한 발성과 창법, 그리고 자유롭고 여유로운 리듬으로 노래한 빌리할러데이는 수많은 명곡들을 남겼는데 우리들에게 가장 친숙한 곡이라고 하면 역시 " I'm a fool to want you " 가 될 것이다.
그녀의 유작이라 할 수 있는 " Lady in Satin " 앨범에 수록된 이곡은 원래 프랭크 시나트라의 곡을 리메이크 한 것인데 원곡을 뛰어넘어 재즈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할 만큼의 명곡으로 재탄생하였다.
* 녹화 오디오 시스템
- Inkel 280b Integrated Amplifier
- Dual 1219 Turntable + Shure M3d MM cartridge
- AR7(Acoustic Research) speakers
I'm a fool to want you
I'm a fool to want you
To want a love that can't be true
A love that's there for others too
I'm a fool to hold you
Such a fool to hold you
To seek a kiss not mine alone
To share a kiss that devil has known
Time and time again I said I'd leave you
Time and time again I went away
But then would come the time when I would need you
And then once again these words I had to say
I'm a fool to want you
It's me, I need you
I'm know it's wrong, it must be wrong
But right or wrong, I can't get along without you
I can't get along withou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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